2011년 4월
커다란 유리창으로 스위스 풍경이 그대로 눈에 들어오는 기차
골든패스 기차 1등석에 앉아 고급스럽게 인트라켄(Interlaken)을 향해 갔다.
인터넷으로 이런 저런 정보를 살펴보니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브린츠역에서 배를 타고도 인트라켄에 갈수 있다고 나와 있다.
배타고 보는 스위스 산야으 경치도 일품이라고 한다.
브린츠 호수를
배로 건너 가면서
스위스를 본다는 거다.
우후~~~
기차
유람선...
생각만으로도 즐겁다.
그래서... 브린츠역에서 내렸다.
브린츠역은 호숫가에 있는 작은 역이다.
배를 타려고 선착장으로 가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아무도 없다.
사람들이 있을 건데..
ㅋㅋㅋ
배는 하절기만 운행한다는 것이다.
끼약~~
이럴 수가
그래서
다음 기차가 올 때까지
호수 부근을 산책하면서 기다렸다.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유레일 패스가 이럴 땐 정말 좋다.
4월의 스의스
흰눈 덮인 산
파아란 하늘
그 아래 놓여 있는 푸른 호수
그 물빛까지 아름답다.
ㅎㅎㅎ
우리와 비슷하게
기차에서 내린
또 다른 사람이 있다.
한국 청년같다.
ㅋㅋㅋ
그들을 보니
마음에 위로가 된다.
우~후!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인트라켄으로 가면
그 풍광이
정말 환상적일 것 같다.
인터넷에서
배타고 인터라켄으로 가는 사진을 찾아보니
이 뱃길의 경치가 굉장하다.
다음에 이곳을 올때는 여름에도 한번 와야 겠다.
스위스는 4월의 경치가 최고라고 했지만
여름의 스위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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