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선생님 에미가 게세마네라는 장소에 대해 자주 말했다.
아직 현지어를 잘 알아 듣지 못하는 수준이라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확인하고 싶어서
언제 한번 같이 가자고 요청했다.
어느 날 에미선생은 자기 오토바이 뒤에 나를 태우고 게세마네로 갔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많이 멀지도 않는 곳으로 갔다.
그곳에 크리스찬을 위한 기도처로서 게세마네라는 곳이 있었다.
입구에는 모임 장소로 회당도 있고
크리스찬들을 위한 관련 용품 상점도 있었다.
약간 경사진 곳에 작은 공간이 있었다.
사진으로 얼핏보면.... 좀 이상한 느낌도 들겠지만....
안에 들어가서 직접 기도를 드려보았는데 혼자서 기도하기 딱 좋은 분위기이다.
에미선생이 나를 이곳으로 데려와 줘서 감사하다.
인도네시아의 교인들도 기도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는가 보다.
그들도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후에 안일이지만
우리 교민 중의 기독교인도 여기에 와서 기도하는 분이 계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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