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0
자카르타에서
전체 단원이 모여 활동평가회를 가졌다.
지방에서만 생활 하다가
오랜만에 번화한 큰 도시에서 단원들과 만나니
무척 반가웠다.
휴식시간에 스마랑단원과 한컷,
밤에는
동기들끼리
생일축하 행사도 가졌다.
작년에도
동기들이 생일을 챙겨주었는데
올해도 생일즈음에 모임이 있어서...
수마트라 단원이
케익을 만들어 자칼타까지 가져 왔다.
덕분에
내 옆의 이 멋진 청년 동기씨와 함께
모두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국 땅에서
이렇게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생일을 보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말이다.
모두 고마워요~~~
전체단원들의 모임이 끝나고
우리 동기들만 특별한 시간을 가졌는데...
자칼타 해변가 안쫄 놀이공원이 추억의 장소가 되었다.
얼떨결에 젊은 남자들의 호위(??)를 받으며
ㅎㅎㅎ
으악!!!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느낌이다.
바이킹을 타다니... ㅋ
우리나라 같았으면 상상도 못할 일을
한마디로
우리나라와 다르겠지... 라는
순간적인 착각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청년들을 따라 타긴 탔는데....
처음에는 웃으면서 사진도 찍고 했는데..
그런데
후~~~~^^*
죽는 줄 알았다.
옆에 않은 은희씨가 손을 잡아 줘서 ..
겨우.
겨우
진정될 수 있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진정시켜
다른 탈것을 찾았다.
전망카를 타는 것은 편안하면서도
주변 바다까지 볼 수 있어서
몇번을 탔다.
이 아가씨가 바로
수마트라에서부터 케익을 준비해 온 멋진 사람....
역시 젊은이랑 노니까 ....
마음도
젊어지는 듯
마지막날 자칼타 PP 크리스마스 장식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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