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여행

인도네시아여행 : 타나 토라자(TORAJA) 아침

새잔차 2016. 6. 28. 00:29



짙은 어둠 속을 밤새 달려 온 버스가

조금씩 속도가 늦추어졌다.


어둑한 가운데서도 희미하게 보이는 주변 풍경은 완전 새로운 분위기다.



저게 뭐지...

건물 모양이 괴상하다.



어둠 속에서 그 윤곽을 드러내는 건물은

하늘을 향해 고개를 치켜든 거만한 몸짓으로 나에게 다가 왔다.



드디어 버스가 멈추었다.

아침 6시다.




따나 또라자,

첫 발을 내 디딘다.

버스가 멈춘 Bank BRI 앞에서.





은행 건물도 독특한 모습이다.


눈을 두리번 거리며 주위를 살피는데

관광객을 상대로 호객하는 이들이 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