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나라 여행

발칸 5개국 여행(크로아티아,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슬로베니아)

새잔차 2016. 12. 29. 21:57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발칸5개국 여행을 다녀 왔다.

 


겨울 여행(2016. 12.16~12. 23)이어서

추위에 대해 염려 했으나

자유여행도 아닌

패키지로 가는 여행이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

  

몇해 전 다녀온 동유럽도 1월에 떠났기에

이번에도 12월 여행을 선택했다.


여행코스는

터키항공을 이용하여

알바니아 (Albania ) 수도 티라나로 들어 가서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를 거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아웃하는 경로였다.




길지도 않은

6박 8일간의 여행이었는데

인상적인 장면이 무척 많았다.



두브로부니크의 성벽 위에서 바라 본 

아드리아 해의 그 짙 푸른 바다





붉은 지붕과 대조되는 파아란 하늘은

너무 눈이 부셔서

맨눈으로는 볼 수 없을 지경이었고,

 



가슴 속으로 파고 드는 

아드리아의 신선한 공기는

천천히 나를 힐링시켜 주었다.







하얀 서리꽃이 만발한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하얀 숲 속에는 마치 작은 요정들이 숨어 있는 듯 

신비함이 가득한

겨울나라였다.




성탄절이 다가오는 류블라나의 거리풍경 또한 환상적이었다.



갖가지 모양의 조명등들이

마음을 설레게 만들어




여기 저기서 천사들을 만나는 듯

거리 곳곳에는

즐거움이 가득했다.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라나의 크리스마스 거리는

열정적인 젊은이들이 가득하게 붐비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도 덩달아 신나고

차가운 밤공기가

오히려

시원한 청량감으로 다가 왔다. 




아마도 

이 곳을 가 본 사람들은

모두 이 지역 여행을 추천할 것이다.